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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독감, 재 유행 감염 주의!

by 일어나라그대영 2023. 7. 16.

a형 독감 주의!

A형(H3N2) 독감이 재유행이다. 6월 28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6일 발령된 '독감 유행 주의보'는 올 상반기까지 9개월 넘게 유지되고 있다.

 

올해 독감 등 감염병 유행은 10대 초·중·고교생이 주도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18세 독감 의심 환자는 11주차(3월 12~18일) 이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개학과 맞물려 학생 간 감염이 일어나고, 부모 등 성인과 지역사회로 번지는 양상을 띤다. 독감 유행을 잡기 위해 관리해야 할 '고위험군'이 학생이라는 의미다

 

독감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일반감기와 비교해 몸살, 근육통 등을 동반하고 잠복기는 평균 2일에 이르며, 심한 경우 중이염, 폐렴 등 합병증에 따라 입원이 필요하거나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은 A형(H1N1, H3N2)와 B형(야마가타, 빅토리아) 등으로 나뉘며 현재 유행 중인 A형(H3N2)은 독감 바이러스 중 가장 독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1968년 전 세계적으로 약 10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홍콩독감이 이에 속한다.

 

올해는 마스크 착용 해제와 일교차 등의 영향으로 A형 독감과 아데노·라이노 ·파라바이러스, 폐렴 등이 동시에 확산하며 코로나19 유행 이후 대규모 유행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A형 독감의 증상

감기와 비슷해 가볍게 여기고 치료시기를 놓치는데 독감의 증상이 발생하고 48시간 이내에 약물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꽤나 고생하게 된다. A형 독감이 의심이 될 시, 나타나는 증상을 통해 독감 발병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초기 독감을 잡는데 중요하다.

 

상태가 심각해지면 폐렴이나 중이염 등으로 이어지기도 하니 이것은 일반 감기와 A형 독감 모두 동일하다. 엄연히 다르지만 비슷하기도 한 일반 감기와 A형 독감 증상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여 병을 키우기도 한다. 따라서 A형 독감은 일반감기와는 달리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해주어야 증상이 호전될 수 있는데, A형 독감에 걸렸을 때는 48시간 내에 꼭 타미플루를 복용해야 효과가 좋다.

A형 독감과 일반 감기의 차이점

먼저 일반 감기는 A형 독감과는 달리 서서히 증상이 나타난다. 콧물이 흐르면서 코가 막히고, 점차 편도선까지 부으면 목 부위의 통증이 동반되는 등의 증상이 비교적 순서대로 나타난다.

 

반면에 A형 독감은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눈 깜짝할 사이 거침없이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도 일반 감기와는 차이가 있다. 감기는 주로 호흡기 위주에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A형 독감은 호흡기를 포함한 전신으로 생기곤 한다.

 

특히 A형 독감은 38°C 이상의 고열과 기침, 콧물, 인후통, 피로감 등 감기보다 심한 증상을 호소하며, 온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누구에게 얻어맞은 듯한 전신 근육통을 동반한다.

효과적인 예방법

기침가리기

기침을 할 때, 입을 가리지 않고 하는 아이들이 많다. 이 때, 침은 몇 m는 가뿐히 이동하는데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타액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독감에 있어서 매우 치명적이다. 부모나 교사가 기침 예절만 잘 가르쳤다면 아이들 사이에서 이렇게 독감의 전파력이 강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을 수도 있다.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된 기침 예절을 가르쳐야 할 필요가 있다. 기침 예절 중에 성인을 포함하여 가장 오해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재채기를 하는 건 괜찮다는 것이다.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재채기를 한 후, 그 손으로 바로 다른 사람과 악수하면 바이러스는 상대방에게 그대로 옮겨지게 된다. 따라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으로 가리지 않고 휴지나 손수건 준비는 필수이고 사용한 휴지는 휴지통에 버리는 예절까지 가르쳐야 한다. 만약 휴지나 손수건이 없다면 옷 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한 후에는 흐르는 물에 핸드워시 또는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이러한 기침예절은 다른 사람에게 감염병을 전파하는 것을 막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 중의 기본이다.

 

사람많은곳 피하기

피하기 독감 바이러스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서 잘 전파된다.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아이를 데리고 사람 많은 곳으로 외출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특히 아이는 성인과 비교했을 때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수많은 세균이 있는 병원으로 병문안을 가는 것은 반드시 피하도록 한다.

 

독감 예방주사 맞기

독감 예방주사는 웬만하면 서둘러 맞는 것이 좋다. 독감은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달라지므로, 2년 전에 맞았다고 올해는 안 맞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해마다 챙겨 맞아야 예방에 효과적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어떤 지역에서 어떤 형태로 발견될지 예측이 불가할 정도로 변이가 잦다. 만약 예방 주사 바이러스의 예측을 벗어난 새로운 유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한다면, 사실 예방접종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올해 질병관리본부가 예측하고 준비한 독감 3가 백신과 4가 백신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독감 A(H3N2)형 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성분이 모두 들어있다. 따라서 예방접종이 유행하고 있는 독감을 막을 수 있나 없나를 걱정하기보다는 미리 맞아서 예방하는 것이 좋다.

 

손씻기 생활화

기본 수칙에 충실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바이러스는 손에서 손으로 움직인다. 또 여기저기 만지고 맛보는 아이들에게 손은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전하는 매개체로 손만 잘 씻겨도 감기를 쉽게 예방할 수 있다. 이것은 수많은 독감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와 간호사가 독감에 걸리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손을 씻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에게 혼자 손 씻기를 지시하면 대충 물만 묻히고 마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렇게 손 씻기가 서툰 아이들에게는 고체형 비누보다 용기의 펌프를 누르면 바로 충분한 거품이 나오는 핸드워시가 좋다. ‘폼 타입 핸드워시’는 아이들이 혼자서 사용해도 말끔하게 세정이 가능하고 잔여물도 남지 않는 산뜻한 사용감으로 이를 경험한 많은 어린이집에서 사용하고 있다. 예민한 우리 아이의 피부에도 아무 자극 없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유해 세균은 99.9% 제거해주는 항균력을 지닌 핸드워시 제품을 사용하여 손씻기를 생활화해 잘 떨어지지 않기로 유명한 이번 A형 독감으로부터 당당히 맞서보자.